'싸인', 연쇄살인사건 등장시키며 갈등 고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1.13 23: 06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모아왔던 SBS '싸인'이 13일 방송에서 연쇄살인사건을 등장시키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아이돌 스타의 살인사건과 극중 박신양과 전광렬의 불꽃 튀는 대결로 화제를 모은 '싸인'은 이날 방송에서 고다경(김아중)과 윤지훈(박신양)의 옥신각신 싸우는 씬으로 숨고르기를 한 후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등장시키며 향후 새로운 사건 전개에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같은 사인의 두 시신을 보고 라이벌인 윤지훈과 이명한(전광렬)이 서로 다른 부검 결과를 내놓아, 또 한번 큰 갈등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연쇄살인사건이 등장하기까지 스토리 전개가 느려진 편이라,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도 사고 있다.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크게 호평 받으며 시작한 '싸인'이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싸인'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MBC '마이프린세스'를 미세하게 앞서가거나 비슷한 성적을 냈으나, 지난 12일 3회 방송에서 '마이프린세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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