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개그맨 시험을 지상파 3사 모두 합쳐 11번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13일 KBS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거쳤다. 개그맨 시험도 3사 합쳐 11번 떨어졌다. 노숙도 자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모든 걸 그만 두고 레크레이션 강사로 일했었다. 특이한 분장을 하고 외국인 행세를 하면서 여학생들한테서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유재석 등 동료들은 이수근에 대해 “요즘은 이수근의 시대인 것 같다. 올해 대상은 이수근이 탈 것 같다”며 치켜세웠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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