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유학파 탤런트 교통사고 사망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1.14 00: 51

13일 탤런트 오건우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1981년생인 그는 중고등학교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3년 한국 대만 합작드라마 '사랑의 향기'로 데뷔한 후 MBC '신돈'과 KBS '천추태후' 등에 출연하며 사극에서 활약했다. 

 
'천추태후'에서는 거란의 성종으로 출연해 심혜진과 호흡을 맞췄다.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는 이날 직접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시신은 이날 오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발인은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젊은 나이에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며 애도의 뜻을 밝히고 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