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종결자' 도지원 발레리나 몸매 '찬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14 08: 42

배우 도지원이 동안계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지원은 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정신연령 9세의 ‘안나’로 분하여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연민을 사고 있다. ‘안나’는 부족하지만 아들 ‘동해’를 위해서 모든 것을 불사하는 모성애를 지닌 인물.
시청자들은 40대임에도 후배 연기자들과 견주어 봐도 우월한 도지원에게 감탄하는 중이다. “동해 엄마 세월을 역 주행하는 중?”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분위기 있게 나이를 먹을 수 있을까”하며 ‘안나’의 동안 비결을 채근하는 중이다. 젊은 층에게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는 워너비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는 셈.

특히, 90년대를 풍미한 청춘스타였던 도지원을 기억하는 중년층 시청자들도 “몸매가 데뷔 때와 별차이가 없다.”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다”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도지원이 데뷔이래 얼마나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왔는지 반증하는 것이다.
또한 도지원은 드라마 외에 패션 매거진에서도 숱한 러브 콜을 받고 있다. 한 패션 관계자는 “도지원씨가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출신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 때문인지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있어지는 배우”라고 도지원을 추켜세웠다.
한편 데뷔 이후, ‘차도녀’ 캐릭터의 대명사였던 도지원이 ‘순수녀’ 안나로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KBS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는 평균 시청률 30%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아들 ‘동해’의 친부 ‘김준(강우석 분)’과 ‘안나(도지원 분)’의 재회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ssue@osen.co.kr
 <사진> 나무 액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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