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제작진 "후속커플, '인연' 기다린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14 09: 15

최근 가인-조권의 후속커플을 두고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3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우결' 제작진은 "인터뷰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권-가인 하차 이후 일부러 더 많이 하진 않았다. 전부터 계속 해왔던 일일 뿐이다. 급하게 커플을 결정할 생각은 없다. 프로그램에 맞는 커플이 나타날 때까지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존 커플들의 촬영 분량이 많아서 당분간 두 커플 체재로 가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몇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커플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그중 대다수는 만나보지도 못했다. 우리와 상관없이 그런 소동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다"며 "설특집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우리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우결' 제작진은 커플 선정 기준에 대해 "프로그램에 맞고, '관전포인트'가 있는 커플을 선호한다. 우리도 어떤 두 사람이 만나서 이뤄낼 조합에 대해서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며 "하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예상 밖의 시너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우결'을 하차하는 조권-가인 커플은 1년 3개월 동안 많은 화제를 뿌리며 프로그램 인기에 한 몫을 담당했다. 당분간 '우결'은 용화-현, 쿤-빅토리아 체재로 방송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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