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충무로 최고의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뭉쳤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막강 콤비로 돌아온 것. 그 동안 미친 연기력으로 사랑 받아 온 두 배우가 코믹한 모습의 콤비로 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셜록 홈즈-왓슨 박사 콤비 부럽지 않은, 조선 최고의 명콤비가 탄생했다.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공납비리에 얽힌 의문의 사건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명탐정(김명민)과 개장수(오달수)로 만난 것. 그들이 맡은 역할은 각각 능청스러움 속에 천재적인 두뇌를 숨기고 있는 명탐정과 타고난 눈치와 잔재주로 위기를 헤쳐가는 개장수이다. 명탐정-개장수 콤비는 서로 닮은 점은 하나 없고 같이 있으면 티격태격 싸우지만, 막상 위기가 닥치면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환상의 짝꿍이다.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그들은 개구멍으로 탈옥을 감행하고, 카멜레온 같은 둔갑술로 삼엄한 경계 속에서도 무사히 객주에 잠입한다. 두 콤비가 펼치는 활약의 백미는 농가 창고 폭발 장면이다. 완벽한 타이밍에 거대한 폭발을 만들어 내는 모습은 두 사람의 호흡을 잘 보여준다.

극중에서는 서로 놀리고 구박하느라 정신없지만, 실제 김명민과 오달수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할 정도의 친분을 자랑한다.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작품 속에서 때로는 배꼽 잡는 웃음을, 때로는 심장 떨리는 긴장감을 만들며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는 두 배우의 연기조합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조선 최초의 탐정극. 연기본좌 김명민과 코믹연기의 달인 오달수의 기막힌 조합으로 2011년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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