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강추위에도 내복 못 입는 까닭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14 09: 58

배우 장동건이 강추위에도 내복을 입을 수 없는 처절한(?) 사연은 무엇일까.
장동건은 현재 영화 ‘마이웨이’의 촬영에 한창이다. ‘마이웨이’ 한 관계자는 “계속되는 강추위에 배우와 스태프 모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며 “특히 주연배우인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는 일본식 군복을 입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이 군복이 몸에 다소 타이트하게 붙는 스타일이라서 추운데도 불구하고 내복을 착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내복이나 핫팩을 몸에 착용하고 촬영을 할 경우 옷의 선이나 스타일이 잘 살지 않기 때문에 전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얇은 타이즈 정도만 착용하고 배우들이 추위와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마이웨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린 대작. 이 작품은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처음 선보인 ‘쉬리’와 한국 전쟁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쓴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충무로의 거장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영화계와 관객들 사이에서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장동건 뿐만 아니라 일본과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다기리 조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판빙빙 등 아시아 대표배우들이 가세해 국적을 초월한 거대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한국영화 사상 최고 규모인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역대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쓸 초대형 프로젝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충무로의 거장 강제규 감독 연출, 최고의 제작비, 아시아 대표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영화 최고의 프로젝트 ‘마이웨이’는 지난해 10월 15일에 크랭크인 하여 현재 약 40%이상, 절반에 가까운 촬영분량을 무사히 소화했으며, 오는 2011월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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