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유학, 해양경쟁의 시대 글로벌 인재 키우는 ‘해양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4 11: 21

-호주해양대, 국내 APUC과정으로 입학 쉬워져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 따르면 최근 호주 정부는 새로운 해양 연구개발선의 건조를 위해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300억)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해양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정부로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호주해양대학은 해양강국인 호주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호주에서 가장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학위로 호주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해양대 학장에 따르면 세계1위 에너지 회사 BP(British Pharmacopoeia)에서는 해양엔지니어링 학부 졸업생들을 가장 선호하는 인재로 꼽고 있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 재학생들의 교육을 질을 높이기 위해 최신식 교육 장비를 갖추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계적인 해양 관련기업들이 호주해양대 학생들을 주목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정부와 기업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호주해양대는 시드니나 멜번 대학을 능가할 정도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졸업생의 평균연봉은 호주대학 졸업자의 평균연봉을 넘는 7만~8만불 가량이다.
그 동안 호주해양대는 호주유학생 혹은 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왔으나 이제 한국에서도 호주해양대에 입학할 수 있어 국내 학부모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양 관련 진로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호주해양대가 희소식도 전하고 있다. 한국의 APUC(대표 민귀옥, www.apuc.kr )가 한국의 APUC는 호주해양대와 협약을 맺어 한국에서 1학년으로 입학을 하고 나머지 2년은 호주해양대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는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심층면접과 고교 내신 성적만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며 내신 6등급 내외의 성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해양이과 계열은 수학과 물리, 또는 수학과 화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국내과정과 호주국제장학생에 도전해 볼만 하다. 실제로 APUC과정을 통해 호주해양대학교 2학년에 진학한 많은 학생들은 호주국제장학생의 혜택과 함께 우수한 전공성적을 받고 있다.
해양경쟁의 시대에 접어든 요즘, 호주해양대는 해양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고싶거나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대학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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