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 사간 도스의 감독 대행을 맡아왔던 윤정환(38)이 감독으로 임명됐다.
사간 도스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 수석코치 겸 감독 대행을 2011시즌부터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대표적 테크니션으로 손꼽혔던 윤정환은 K리그 203경기에 출전해 20득점 44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사간 도스로 이적한 후 2007년 현역에서 은퇴한 윤정환은 2008년부터 사간 도스의 코치로 활동했고 지난해 수석 코치 겸 감독 대행을 맡았다.

윤정환은 "사간 도스에서 생활 한지 6년째다. 감독의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지난해 성적을 반성하면서 올해는 코칭스태프와 선수, 서포터스들이 하나가 돼 1부 리그로 승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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