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의 방송만을 전담하는 전용 방송사 설립이 팬들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JYJ는 전 소속사(SM 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으로 방송 활동에 차질을 빚어 왔다. 최근 뉴스나 토크쇼에는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지만 원활하지는 않은 상황. 이에 팬들이 직접 나서 JYJ만을 위한 방송국을 설립하자도 뜻을 모으고 있는 것.
13일 자신을 '이모팬'이라고 밝힌 한 네이즌은 인터넷 연예사이트 게시판에 "JYJ 인터넷 방송사는 지금 설비 중이며 3월 3일 개국 예정이다. 용량 큰 서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웹 디자이너, DJ, 구성 작가 등 차차 필요한 인력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운영에 도움 주실 분들은 모두 자원해 달라"고 부탁하며 "방송사는 철저히 비영리로 운영되며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에도 알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JYJ 방송사는 철저히 비영리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건립은 뒤로 하고서라도, 거대한 팬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또 팬들은 방송국 개국은 물론 서울 시내 버스 광고 등을 준비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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