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언제적 유재석을 아직도 좋아해!"

차세대 예능 MC로 각광 받는 개그맨 이수근이 국민MC 유재석에 대한 심정을 드러내 화제다.

이수근은 최근 KBS 2TV '국민히어로 명! 받았습니다' 녹화 도중 유재석을 좋아한다는 시민들에게 "언제 적 유재석을 아직도 좋아하냐"며 눈을 흘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수근은 탁재훈, 이정과 함께 동작구 노량진동을 찾아 고시생들에게 무료 아침 배식 봉사에 동참했다. MC들은 고시생들을 위해 직접 요리도 하고, 배식도 해주며 시종일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데 배식을 마치고 MC들과 고시생들이 마주 앉아 아침식사를 하던 도중, 이수근이 “좋아하는 MC가 누구냐”고 묻자 고시생들이 주저없이 “유재석 씨를 좋아해요”라고 답해 그에게 굴욕을 안긴 것. 

이에 이수근은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언제 적 유재석을 아직도 좋아하느냐”며  “시대는 변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쓸쓸하게 밥 먹는 모습을 연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고.

유재석을 좋아한다는 팬들에게 삐친 이수근의 모습과 훈훈한 봉사 스토리는 15일 오후 6시 30분, '명받았습니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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