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오후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잇달아 열어 곽정환 회장과 이준하 사무총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향후 신임회장 선임과 연맹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안종복 인천 사장, 김원동 강원 사장, 한웅수 서울 단장, 김영훈 전남 단장, 안병모 부산 단장 등 5인의 연맹 이사로 구성했다. 연맹 사무총장 출신인 김원동 강원 사장은 차기 연맹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 당분간 연맹 사무국을 관할하기로 했다.
또한 예정됐던 2011년 K리그 사업계획과 예산, 2010년 수입,지출 결산은 가승인하되 신임회장 선임 후 재 심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사임한 곽정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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