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흥행 메이커 등극..'헬로우 고스트' 250만 돌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15 09: 16

배우 차태현이 흥행 메이커로 등극했다.
차태현은 전작인 영화 ‘과속스캔들’(2008)로 800만 관객을 불러 모은데 이어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2011년 새해 첫 2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연이어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최고의 흥행 메이커로 올라서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14일 5만 320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0만 93명을 기록했다.

극중에서 차태현은 한국영화사상 최초 1인 5역에 도전하며 녹슬지 않는 코믹본능을 뽐냈다. 역시 ‘한국의 짐캐리’라는 수식을 받으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헬로우 고스트’의 인기는 차태현의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여주인공 강예원을 비롯 이문수, 고창성, 장영남, 천보근 등 4명의 귀신들이 영화 속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코믹영화인 줄 알았던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의외의 ‘반전’ 또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헬로우 고스트’를 본 관객들이 하나같이 평가하는 것 역시 “웃음 후 밀려오는 폭풍 감동”이었다. ‘헬로우 고스트’는 귀신이 보게된 한 남자가 4명의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게 되는 감동 ‘반전’이 숨어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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