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비스트-지나, 말레이시아 공연서 5000명 동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1.15 09: 44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들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5000명 규모의 한류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큐브가 밝혔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의 STADIUM BEGARA에서 열린 'DiGi LIVE K-POP PARTY 2011'는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한류 콘서트로 약 5000여 명의 팬들과 100여 팀의 현지 언론 매체, 말레이시아의 VIP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말레이시아의 최대 통신사 DIGI 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만나고 싶은 K-POP를 뽑은 현지인들의 인기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한 큐브 아티스트 세 팀의 단독 공연으로 구성됐다.
 
지난 해부터 포미닛, 비스트, G.NA는 아시아 각국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일련의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태국과 대만,싱가폴 등지에서는 세 아티스트 모두가 나란히 차트 1위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왔다.
 
큐브는 "이번에 두 번째로 말레이시아를 찾은 비스트를 비롯, 첫 방문인 포미닛과 G.NA도 입국 당시부터 많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이동하는 곳마다 팬들의 운집해 이들이 주도하는 현지의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 공연에 앞서 힐튼호텔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도 많은 해외 취재진들이 입국해 열기가 고조됐다.
 
큐브는 "특히, 다음 주 컴백을 앞둔 G.NA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다. 모든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통역 없이 100% 영어로 스스로 이끌어 간 G.NA는 글로벌적인 매너로 미디어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아시아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고 밝혔다.
 
STADIUM BEGARA공연장은 낮부터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공연 전  포미닛, 비스트, G.NA의 뮤직비디오가 차례대로 상영되자 전곡을 따라 부르며 응원 구호까지 정확하게 구사하는 놀라운 진풍경을 연출했다.
 
공연 오프닝은 지나가 맡았으며, 이어 포미닛이 무대에 올랐다. 엔딩은 비스트가 맡았다.
   
한편, 비스트는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하는대로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준비에 전격 돌입한다. 포미닛은 컴백을 위한 앨범 준비에 한창이며, G.NA는 18일 타이틀 곡 ‘BLACK &WHITE’의 음원을 공개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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