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권, 가인에게 "나를 성장시켜줘 고마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15 18: 12

아담부부가 마지막 방송 소감을 밝혔다.
 
15일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아담부부 조권-가인의 가상부부 종료 방송이 전파를 탔다.

 
조권-가인은 자신들의 커플송 '우됐사'를 발표한 라디오 방송 '규리 신동의 심심타파'를 통해 가상부부 종료를 발표했다.
 
조권은 "실감이 안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참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심심타파'를 통해 가상부부 종료를 발표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가인 역시 "이런 날이 안 올지 않았다"며 "발표하고 나니 그제야 실감 난다"고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해먹으며, 또다시 티격태격 아담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조권은 영화 '러브 액츄어리'의 한장면을 연출하며 "행복했어. 난 항상 누나 편. 고마웠어"며 "나를 성장시켜준 사람"이라는 메세지를 전해 가인을 감동시켰다.
 
'우결'의 인기를 이끌었던 두 사람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1년 3개월 만에 가상부부를 종료했다.  두 사람의 더이상 커플이 아닌 남매로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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