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시가' 패러디 덕분?..18% 넘고 동시간대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6 08: 0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18%을 넘기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18.4%를 기록하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스타킹'은 전국 16.2%를 나타냈다.
'무한도전'은 지난 주 8일 17.8%를 기록하면서 7주 만에 '스타킹'을 이긴 바 있다. 15일 방송에서는 차이를 조금 더 벌이며 다시금 역전극을 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인의 삶'이란 타이틀로 종영을 앞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들처럼 영혼이 바뀐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특집.
437:1의 경쟁률을 뚫고 이뤄낸 기적 같은 만남의 주인공은 '무한도전'의 맏형 박명수와 인생 체인지에 도전하게 된 마흔 두 살 동갑내기 '재활의학과 의사'.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상대의 삶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화제작 '시크릿가든'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영혼이 체인지되는 척 CG까지 동원돼 웃음을 유발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