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오넬리 페레즈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1.16 09: 46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오넬리 펠레즈를 영입했다.
한화는 16일 도미니카 출신의 오넬리 페레즈와 총액 27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5만 달러, 연봉 22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한화는 앞서 재계약한 훌리오 데폴라와 함께 외국인 선수 엔트리를 모두 채웠다.
오넬리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전문 마무리로 활약해왔으며 150km의 빠른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가 강점이다. 또 수비와 견제 능력도 뛰어나다고 한화는 밝혔다.
 
우완 정통파로 187cm의 키에 108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오넬리는 마이너리그 통산 22승 19패 33세이브 3.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이번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15경기에 나가 2승 무패 8세이브 1.15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오넬리는 "한국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리드하고 있는 경기에서는 반드시 팀의 승리를 지켜 팬과 구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피칭을 보여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넬리와 데폴라는 각각 오는 19일과 23일 한화의 하와이 스프링캠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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