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코미디의 왕' 등극..'헬로우고스트' 25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6 09: 47

배우 차태현이 '코미디의 왕'임을 증명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차태현이 주연으로 나선 휴먼 코미디물 '헬로우 고스트는 15일 하룻동안 9만 1336명을 동원, 누적관객 258만 2116명을 모았다.
지난 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25일만에 250만명을 넘게 동원하며 장기흥행에 신호탄을 쐈다. 쟁쟁한 외화가 대거 개봉한 와중에서도 박스오피스 2, 3위를 다투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차태현은 지난 2008년 코미디영화 '과속스캔들'로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영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투가이즈', '복면달호', '엽기적인 그녀' 등 데뷔 초부터 코미디물에  단골 주연으로 활약해 온 차태현이 최근 높은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차태현표 코미디'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차태현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휴먼 코미디물에 누구보다 적역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오버하지는 않지만 감성 풍부한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가 유쾌함과 슬픔을 적절히 조율한다는 평이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운 삶 속에 자살을 시도한 한 남자에게  4명의 귀신이 씌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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