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허이재 부케받고 "던지는 게 내 전문인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6 10: 49

배우 홍수아가 절친인 배우 허이재에게 받은 부케를 공개했다.
15일 오전 11시 허이재가 서울 명동성당에서 그룹 에이프리즘의 보컬 출신 이승우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홍수아는 허이재의 부케를 받았다.
이날 밤 홍수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새하얀 천사 같던 이재에게. 넌 항상 나의 남자친구 열할을 해줬는데. 결혼식까지 올리게 된 널 지켜보며 이상하게 실감이 안나더라? 내가 본 모습 중 최고로 예쁜 날"이라는 애틋한 축하글과 함께 부케를 품에 안고 있는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름답고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홍수아는 자신이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잠을 설쳤다며 "지치고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곤 했던 나의 친구 이재야. 오빠 옆에서 환한 표정으로 웃는 널 보니 마음이 놓이더라. 나 이제 외로워서 어쩐담?"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 2의 인생. 웃는 날만 가득할 거야. 사랑해"라고 진한 우정의 마음을 전했다.
또 "아니 이 예쁜 부케를 던져주고 난 어떡하라고! 던지는 게 내 전문인데 말야. 부케..웃는게 웃는게 아니지만 일단을 웃을게"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홍수아 미니홈피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