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46.7% 상승' 데뷔 첫 2억대 도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1.16 13: 46

SK 와이번스의 전천후 투수 송은범(27)이 계약을 마쳤다. 데뷔 후 처음으로 2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SK는 15일 지난해 1억 5000만 원을 받던 송은범과 7000만 원(46.7%)이 상승한 2억 2000만 원에 2011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송은범은 지난 시즌 44경기(선발 18경기)에 출장, 125이닝을 소화하면서 8승 5패 8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0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 선발로 제 몫을 한 송은범은 7월부터 불펜 투수로 돌아서 SK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송은범은 구원 투수로 등판한 26경기에서 2승 4홀드 8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은 0을 기록해 불펜 투수로 더욱 각광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송은범은 금메달과 함께 병역 혜택까지 누렸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고효준을 제외한 50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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