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은 천장에 조명이 있어 토스를 높게 하는 팀은 고전할 것이다".
신영철 감독이 이끈 대한항공은 16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3라운드서 우리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19-25 17 -25 25-23 25-18 10-15)로 패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리듬을 못찾으며 범실이 많았다. 상대는 사기가 살았다. 지난 상무전서 5세트 접전 끝에 패해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패인을 꼽았다.

경기장 조명에 대해 신 감독은 "장충체육관은 천장에 있는 조명 때문에 토스를 낮게 하는 팀은 괜찮은데 높게 하는 팀은 고전할 것이다"고 경기장의 특징을 설명했다.
체력에 대해 "정규리그를 치르다 보면 있을 수 있는데 선수들이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 스스로 해쳐 나갈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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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충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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