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티아라, 오늘 활동마감 '굿바이 큐트걸~'

가수 아이유와 걸그룹 티아라가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앨범 활동을 마감했다.

아이유와 티아라는 1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는 3집 타이틀곡 '좋은 날'의 '3단 고음'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이른바 가요계 '대세'로 떠올랐다. '좋은 날'의 맹렬한 인기로 차세대 디바로 성장했다는 평. 이날 무대는 그동안 받은 큰 사랑을 뒤로 하고 꾸미는 마무리 무대인 만큼, 특별히 MC 조권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깝권' 조권은 '좋은 날'의 시작 부분에서 아이유와 남자 댄서와 함께 등장, 특유의 표정으로 질투하는 귀여운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노래의 후반부에 다시 무대에 올라와 아이유의 팔짱을 끼고 어디론가 향하는 코믹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룹 티아라 역시 이날  2집 앨범의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이번 앨범에서부터 새 멤버 류화영을 영입, 7인조로 개편한 티아라는 '야야야'와 '왜 이러니'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특히 인디언 콘셉트인 '야야야'에서 티아라는 깜찍함이 돋보이는 독특한 안무와 귀여운 표정을  선보였다.

그런가하면 은정은 지난해 12월 음악방송 공연 후 이동하던 중 빙판길에 넘어져 왼쪽 무릎인 손상 진단을 받아 깁스를 하고 다녔다. 은정은 진통제 투혼을 하며 이날 굿바이 방송에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

한편 아이유와 은정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서 계속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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