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최종회를 맞았다.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16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이 오스카(윤상현)와 슬(김사랑)이 지켜보는 가운데 혼인신고를 했다.
주원은 "그쪽만 사랑해서야"라며 라임에게 청혼을 하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주원의 엄마(박준금)가 지켜보는 가운데 올리기로 했다.

종수(이필립)는 주원에게 "나는 라임에게 늘 아빠이고 싶었고 오빠이고 싶었고 남자이고 싶었다. 그런데 이제 네가 다 해야한다"고 주원에게 라임을 부탁했다. 하지만 주원은 그런 종수에게 "난 남자만 하겠다. 오빠와 아빠는 네가 하라"며 종수의 마음을 이해했다.
슬은 오스카의 새 노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슬과 오스카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처음 만났던 그 때를 떠올렸다. 오스카는 성공적인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썬(이종석)은 슬에게 오사카를 잘 부탁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고 떠났다.
그리고 5년의 시간이 흐르고 주원과 라임은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주원의 엄마 분홍은 아이를 낳고 나면 용서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했으나 '확실한 가이드 라인'으로 아이들만 용서했다. 라임은 무술 감독이 됐다.
오스카는 슬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종수는 손예진의 프러포즈를 받고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
김비서(김성오) 역시 아영(유인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시크릿가든'은 시청자들이 기대하던대로 주인공들 모두 해피엔딩을 맞는 것으로 마무리 돼 흐뭇함을 안겼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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