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결말, '행복' vs '허무'...시청자 반응 '양극'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16 23: 49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최종회를 맞았다.
16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최종회에서는 주인공들이 모두 해피엔딩을 맞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겼다.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은 혼인신고를 하고 5년 후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오스카(윤상현)는 슬(김사랑)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비서(김성오)도 아영(유인나)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행복한 포옹을 나눴다. 종수(이필립)는 손예진과 함께 영화 작업을 하게 됐고 라임은 무술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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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그동안 '시크릿가든' 덕분에 행복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토록 기다리던 해피엔딩을 본 시청자들은 "엔딩 감동적이었다""지금과 같은 세상에 이렇게 훈훈한 이야기를 마음에 남게 해줘 감사하다""정말 기분 좋은 나날들이었다""두 사람이 잘 돼 다행이다" 등의 글을 남겼다.
해피엔딩이어서 다행이라는 의견 속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허무했다""뭔가 조금 더 시크릿한 결말이 나올 줄 알았다" 등의 글을 남기며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시크릿가든'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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