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월 24일 새 앨범 발표 확정...첫 컴백무대는 '빅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7 07: 57

그룹 빅뱅이 지난 2년여 간의 긴 공백을 깨고, 오는 2월 2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에 발표할 빅뱅의 새로운 앨범에 몇 곡이 수록되는지, 아직은 구체적인 트랙리스트에 관해 말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빅뱅의 첫 컴백 무대는 방송 무대가 아닌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1 빅쇼(BIG SHOW)'가 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BIG SHOW'는 2009년부터 매년 초에 열리는 빅뱅의 브랜드콘서트로 올해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4만석 규모로 개최된다.
대개 콘서트는 앨범을 발표하고 일정기간 활동한 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이지만, 빅뱅이 첫 컴백 무대로 'BIG SHOW'를 선택한 이유는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방송보다는 팬들 과 직접 함께 할수 있는 콘서트 장에서 첫 선을 보이고 싶다는 것이  멤버들의 공통된 의견이기 때문.
YG 관계자는 "이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일수 있는 두, 세곡으로 제한적인 시간보다 ''BIG SHOW' 콘서트에서 새 앨범의 모든 수록 곡들을 선 보이겠다는 당찬 각오가 숨어있는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년간 개별 멤버들이 안팎으로 성과를 이뤄냈다. 2009년 자신의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은 그 해 최대 음반판매량을 기록하였고, 태양의 첫 정규앨범은 캐나다와 미국 아이튠즈 R&B앨범 차트 1, 2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가 아닌 북미지역까지 K-POP의 위상을 알렸다.
 
탑은 첫 영화 '포화속으로'를 통해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성은 현재 송지나 작가의 신작 드라마 '왓츠업'의 주인공에 발탁돼 활발히 촬영 중이다.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막내 승리 역시 앨범 대부분의 수록 곡들을 본인의 자작곡으로 채워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2011 BIG SHOW'는 빅뱅이 지난 시간 동안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빅뱅의 새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콘서트는 GD & TOP 유닛 앨범과 승리의 첫 솔로 앨범, 그리고 빅뱅의 새 앨범까지 새로운 레퍼토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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