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헬로우 고스트''라스트 갓파더', 2편만 살아남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17 07: 58

12월 개봉작 중에서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라스트 갓파더’만이 1월 중순 박스오피스 5위안에 랭크되며 장기 흥행을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다르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개봉 4주째에 접어든 1월 16일 8만 36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7만 3094명.
3위는 12월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 파더’로 16일 7만 76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6만 7143명을 기록했다. 

이렇듯 휴먼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와 ‘헬로우 고스트’가 예상보다 큰 흥행 폭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를 강타했던 잔혹 스릴러 열풍에 관객들이 지쳐가고 있는 관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웃음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한 20대 후반의 여성은 “영화 ‘아저씨’를 비롯해서 지난해 영화가 너무 잔인했다. 영화가 잘 되고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가보면 너무 잔인해서 차마 눈 뜨고 스크린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경우가 많다. 그렇게 잔혹한 영화보다는 잔잔한 감동과 웃음이 있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메가마인드’로 같은 기간 12만 975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수 37만 1998명을 기록했다. 4위는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 5위는 ‘러브 & 드럭스’의 순서였다.
12월에 함께 개봉했던 영화 ‘황해’는 16일 하루 동안 1만 703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7위로 밀려났으며 누적관객수는 223만 2834명을 기록했다. 1월 5일에 개봉한 영화 ‘심장이 뛴다’는 6만 506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6위, 누적관객수 82만 4447명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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