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유인나, 홍수아 등 요즘 대세인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의 출연자들이 스마트폰 영화제에 도전한다.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영화를 응모하는 아마추어 단편영화 공모전인 제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의 응모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12명의 ‘영웅호걸’(노사연, 서인영, 가희, 지연, 홍수아, 이진, 유인나, 나르샤, 아이유, 신봉선, 니콜, 정가은) 멤버들은 지난 1월 3~4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이번 미션에 참가했다.
두 팀으로 나뉘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만든 ‘영웅호걸’ 멤버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의 취지에 맞춰 영화 출연만이 아닌 멤버들 스스로가 영화 시나리오 구상에서부터 촬영, 조명, 미술, 연기까지 스마트폰 영화제작의 모든 과정을 각자 업무 분담하여 스스로 해결 했다.

두 작품은 이진 감독, 홍수아 각본의 ‘하늘위로’와 나르샤 감독, 유인나 각본의 ‘초대받지 못한 손님’으로 각각 스포츠휴먼드라마와 스릴러 영화로 전혀 다른 장르를 선택했다.
이틀 동안 멤버들은 스마트폰으로 영화 찍기에 대한 교육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촉박한 일정으로 10분 가량의 단편영화를 만들어 냈다.
이번 미션에는 영화 ‘작전’의 감독이자, 지난 2010년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출품작인 ‘세로본능’을 연출한 이호재 감독이 영웅호걸 멤버들의 멘토로서 함께 하였다. 이호재 감독은 영화가 처음인 멤버들을 위해 영화촬영의 개요 강의와 함께 전반적인 미션의 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영화학과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를 진행, 이들의 투표를 통하여 두 작품 가운데 우승작을 결정한 후, 우승작은 제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에 공식 출품하게 된다.
‘영웅호걸’ 팀의 스마트폰 영화제 도전 방송은 오는 1월 23, 30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과연 영화제작에 첫 도전하는 이들의 결과물이 어떻게 완성됐을지, 또 어떤 팀의 작품이 공식출품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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