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하루 2시간도 못잔 강행군 끝.."건강하게 돌아올게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7 08: 16

세 번째 미니앨범 'REA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좋은 날'로 삼촌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던 가수 아이유가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공식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아이유는 '좋은 날'로 컴백한 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차트 1위 올킬,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MBC '뉴스데스크'에서까지 소개될 정도로 '아이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음에도 한달 여의 짧았던 활동을 마무리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는 모두 아이유의 건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앨범 활동과 함께 드라마 촬영, 예능프로그램이 겹치면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아이유의 건강에 점점 무리가 오기 시작했고 더 이상의 컨디션 악화를 우려해 오랜 설득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아이유는 주중에는 드라마 촬영과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소화해내며 하루에 채 2시간을 자지 못하는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내주신 큰 사랑만큼 무대에서의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아이유의 의지였지만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였다. 팬들도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공식팬카페인 '유애나'를 통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6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아이유는 "그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은 좀 아쉽지만 조만간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아이돌 그룹들 속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여성솔로가수로서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아이유는 당분간 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과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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