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액션 '그린 호넷', 美 박스오피스 1위…3400만 달러 수익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17 08: 30

3D 영화 ‘그린 호넷’이 3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개봉 첫 주 압도적인 스코어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오전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첫 주인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은 14일부터 16일 주말기간동안 3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캐머런 디아즈, 세스 로건, 주걸륜 등이 주연을 맡은 ‘그린 호넷’는 백만장자의 철없는 아들이 부친이 죽은 후 수퍼히어로의 삶을 택해 악당들을 물리치는 액션 영화다. 국내에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 개봉한다. 

2위는 코미디영화 ‘더 딜레마(The Dilemma)’가 차지했다. 역시 개봉 첫 주인 ‘더 딜레마’는 주말 기간동안 1741만 9천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리메이크작 ‘트루그릿(True Grit, 한국제목 진정한 용기)’은 두 계단 떨어져 3위에 머물렀다. 주말동안 112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면서 누적 수입은 1억 2641만 2천 달러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와 ‘블랙 스완(Black Swan)’이 차지했다. ‘킹스 스피치’는 907만 달러를, ‘블랙 스완’은 812만 5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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