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최종회 방송사고, 왜 그랬을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17 08: 35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마지막회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마지막회에서는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이 혼인신고를 하고 세 아이의 부모가 됐고 오스카(윤상현)가 슬(김사랑)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등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오스카는 슬이 지켜보는 가운데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슬은 객석에 앉아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오스카를 향해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등장한 장면이자 오스카가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할 때 썼던 방식대로 스케치북 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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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은 스케치북에 마음을 적어 사랑을 고백했다. 무대 위에서 이를 본 오스카는 사랑의 하트를 보냈다. 하지만 이 로맨틱한 장면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두번째 스케치북""세 번째 스케치북" 등 김사랑이 스케치북을 들 타이밍을 지시하는 스태프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방송을 통해 흘러나온 것이다. 이런 소리는 슬이 스케치북 고백을 하는 내내 흘러나와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다.
이 콘서트 장면은 15일 열린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가 열리기 전 촬영한 장면으로 급박한 편집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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