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연휴 한국, 중국, 미국의 최고 여배우들이 격돌한다.
데뷔 최초로 팜므파탈의 모습을 선보일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한지민을 비롯,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 공리, ‘그린 호넷 3D’의 캐머런 디아즈가 바로 그들.
‘조선명탐정’에서 한지민은 그간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섹시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변신했다. 이번 영화에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 ‘한객주’ 역할을 맡아 팜므파탈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상하이’에서 ‘애나’ 역으로 분한 공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와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한껏 발산한다. 영화 속에서 상하이를 주름잡고 있는 마피아 보스 ‘앤소니’(주윤발)의 아내이자 비밀을 지닌 여인으로 분했다. 아시아와 할리우드를 오가는 연기파 배우답게 우아함과 아름다움, 섹시함을 두루 갖춘 미모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녀 삼총사’ ‘슈렉’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친숙한 배우 캐머런 디아즈는 3D 액션 히어로 블록버스터 ‘그린 호넷 3D’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그 동안 섹시하면서도 건강미가 넘치는 여자 주인공을 주로 맡았던 캐머런 디아즈는 ‘그린 호넷 3D’에서 범죄학을 전공한 비서 ‘르노어’ 역을 맡아 두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시에 해박한 지식으로 그린 호넷 콤비 활동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세 편의 영화가 모두 오는 1월 27일 개봉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세 여배우 중 과연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을 모은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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