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카페이탈리코'는 어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17 09: 47

‘커피전문점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전국 곳곳에 커피 전문점들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 2011년 현재 전국의 커피전문점 매장 수는 2000여 개를 넘어섰다. 스타벅스를 필두로 커피전문점 시장에는 토종 브랜드들이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커피전문점의 외형도 크게 늘어났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 외형은 지난 2009년도에 1조 780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2조 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커피전문점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커피전문점이 이렇게 성황을 이루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것은 커피 맛이다. 인스턴트커피에 익숙했던 고객들의 입맛을 원두커피 고유의 향긋한 맛과 향으로 바꾸어 놨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론칭 초반부터 전속 모델을 오픈점에 투여하는 스타메이킹 마케팅 등 공격적인 기법을 동원하는 카페이탈리코를 눈여겨볼만하다. 카페이탈리코는  이태리 현지에서 직접 로스팅, 탬핑과정을 거친 원두를 캡슐에 밀봉한 캡슐커피를 선보인 브랜드다.
 
즉 한잔 단위의 유통기한과 커피 추출의 단순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태리에서 자체 개발한 전용 커피머신의 공급으로 개설비용을 현저히 내려 커피 전문점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캡슐 커피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것 외에도 스파게티 라인 8종을 선보이며 다이닝 브랜드로 변신 또한 시도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샌드위치 6종과 핫도그 4종, 프레즐, 로티번 등 을 추가 메뉴로 구성하여 한곳에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멀티숍 개념의 카페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코의 이런 이노베이션은 커피전문점 창업시장에서 획기적인 아이템구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카페이탈리코는 전국 브랜드로의 확산을 꽤하고 있다.
한편 현재 대구-경북지역, 충청-대전지역, 강원-원주, 춘천지역, 전라-광주 지역 등 총 4개의 권역을 핵심 거점으로 선정, 지역에 기반을 갖춘 마케터를 지사장으로 모집하기 위해 지사문의를 받고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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