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에 등장한 ‘7광구’의 시나리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마지막회에 영화 '7광구'의 시나리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나리오는 임종수 감독(이필립 분)이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 분)에게 차기작으로 검토해보라며 건넨 시나리오다.
‘시크릿 가든’에 등장한 ‘7광구’ 시나리오는 하지원이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블록버스터 물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하지원의 차기작인 ‘7광구’에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3D 블록버스터.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이한위 ,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 등의 화려한 출연진 뿐 아니라 2009년 여름 천만 신화를 이룬 ‘해운대’의 JK필름이 제작을 맡고, 2007년 개봉해 725만명을 불러 모은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4개월 동안 괴생물체를 상대로 사투를 벌인 하지원은 마지막 영화 촬영에서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특히 그린 매트 앞에서 가상의 괴생명체를 상대로 한 촬영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3D로 완성될 괴생명체의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포함하여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생명체의 크리쳐 디자인과 CG, 그리고 3D 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7광구’는 올 여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하지원 열풍이 올 여름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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