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새 수목극 '49'일 캐스팅...악녀 변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17 14: 48

서지혜가 SBS 수목극 '49일'에서 이지적이고 총명한 신인정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신인정은 인상 좋은 외모에 세련된 화술과 교양의 소유자로 자존심 강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이용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캐릭터.

신지현(남규리)의 베스트프렌드이자, 지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신일그룹 비서로 꿈과 야망을 키워가는 인물로 돈으로 계급이 정해져 있는 찌든 사회를 알아가면서 친구까지도 철저히 배신한다.
서지혜는 "그동안 '오버더레인보우' '사랑해' 등 캔디형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을 통해서 캐릭터나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캐스팅 과정에서 시놉을 보고 인정이 캐릭터가 외적으로는 악녀이지만 사회전반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현 사회에 녹아있는 캐릭터라고 느꼈다. 자신이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기회가 온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조영광 감독은 서지혜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는 악녀 캐릭터가 아닌 선한 인상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연기자를 찾던 중 서지혜가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에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서지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후반촬영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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