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잉글랜드, 올해 혹은 내년 한국서 대표팀 평가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17 16: 47

대한민국 축구협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양국간의 리그 교류에 합의했고 또한 두 나라간 국가대표팀, 올림픽 대표팀간 평가전도 갖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서 KTF-The Premier League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과 데이빗 리처즈 잉글랜드 축구협회 부회장 겸 프리미어리그 회장은 양해 각서를 서로 교환했다.

양국은 올해나 내년 중 한국에서 두 팀간의 A매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전에 양국의 올림픽대표팀 상호 방문 경기도 갖기로 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한국 프로축구 승강제 구축을 위한 EPL의 운영 협조를 약속했고 각종 운영 정보 및 매뉴얼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축구 전반의 리그 및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언 및 협력을 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는 잉글랜드에 강사만 파견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각급별 대표팀, 프로구단 지도자 교류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과 심판 교류 프로그램도 구축하기로 했다.
조중연 회장은 "승강제와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잉글랜드 축구연맹이 많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이빗 리처즈 잉글랜드 축구협회 부회장은 "향후 한국 축구 발전에 대해 조중현 회장과 토론했다. 유소년 축구, 승강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며 양국의 축구 발전을 기원했다. 
ball@osen.co.kr
 
<사진> 축구회관=지형준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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