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주연 日 드라마, 시청률 대박 열도 '들썩'..韓방영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7 17: 56

  걸그룹 카라가 첫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가 첫 방속 직후 시청률 대박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TV 도쿄'에서 방영된 카라 주연 12부작 드라마 'URAKARA' 1회는 밤 12시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4%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K-POP 요정 카라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실제로 일본 지상파TV에서는 이 시간대에 2%대 시청률만 나와도 대박 컨텐츠로 불린다. 이런 추세에 '카라의 이중생활'이 첫 방송부터 평소 시청률 대비 10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일본 현지 가수들이 출연했던 드라마 '트러블 맨'(보이그룹 NEWS 출연), '마지스카 학원'(걸그룹 AKB48 출연)와 비교해도 평균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렇듯 일본 방영 직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URAKARA'를 현지 방송 후 단 2주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종합오락채널 tvN이 'KARA의 이중생활(원제: URAKARA)'의 국내 최초 방영을 28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확정했다.
'KARA의 이중생활'은 카라가 미녀 스파이로 변신해 비밀 연애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카라의 다섯 소녀들은 대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작전을 펼치면서 진실한 사랑을 배워가고, 점차 매력만점 톱스타로 성장해 간다.
 
때로는 순수하고 발랄하게, 때로는 사랑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각자의 캐릭터별로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펼칠 예정. 드라마 중간 중간에 카라의 히트곡 라이브 장면을 만나는 재미와 멤버들의 깜찍한 속내가 드러나는 수다 등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방영 직후 일본 네티즌은 “여러가지 의미로 카라의 드라마 우라카라는 신선했어요”, “드디어 '우라카라'군요. 드라마 스토리보다 멤버 모두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젠 완전히 중독됐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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