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로니, "일본은 매 경기서 성장하고 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18 08: 38

"일본은 매 경기마다 성장하고 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아시안컵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 알 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B조 마지막 경기서 오카자키 신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자케로니 감독은 AFC(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아시안컵의 첫 번째 관문인 조별리그를 통과해서 기쁘다. 일본은 매 경기마다 성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은 젊은 팀이다. 나는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했는데 지금까지 그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감을 느낀다. 그들은 아주 훌륭한 축구를 펼쳤다"며 일본팀을 평가했다.
3경기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가가와 신지에 대해 "가가와는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팀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 기다리던 가가와의 골은 곧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일본은 오는 21일 밤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카타르와 8강전을 갖게 됐다.
자케로니 감독은 "카타르는 첫 번째 경기서 패한 것을 극복해 냄으로써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우리 역시 좋은 컨디션이기 때문에 8강전은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ball@osen.co.kr
<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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