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인 마쓰이 다이스케(30, FC 톰 토스크)가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컵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일본축구협회 대변인인 가토 히데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밤 FIFA(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마쓰이는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명단서 제외됐다. 그는 치료를 위해 카타르를 떠날 것이다"고 전했다.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마쓰이는 지난 14일 열린 시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 후 "경기에서 뛸 때는 몰랐는데 끝나고 나니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마쓰이는 후반 45분 호소가이 하지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 났다.

드리블과 패싱 능력이 좋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 마쓰이의 빈자리는 오카자키 신지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서 마쓰이 대신 선발 출전한 오카자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일본은 오는 21일 밤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개최국 카타르와 8강전을 갖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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