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전훈 연습경기서 무패 행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18 13: 09

2011 K리그 무대 정벌을 위해 맹훈련 중인 광주 FC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는 지난 17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대와 연습경기에서 윤광복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전반전에 박현, 김홍일, 조우진을 기용해 발 빠른 공격을 시도했으나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수은주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쉽게 움직임을 살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박기동, 김호남, 윤광복을 교체 투입하면서 측면돌파와 크로스, 빠른 패스 등 공격본능이 살아났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은 후반 40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공을 몰던 박기동이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는 윤광복에게 패스를 연결해줬고, 윤광복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전훈에 돌입한 광주는 모두 6번의 연습경기에서 4승 2무(10득점, 2실점)를 기록하며 차분히 전력을 다듬어 가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광주 FC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