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의 조민우 실장, 주상욱이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주상욱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주상욱은 "이 드라마가 원래는 사전 제작을 예고했던 게 아니라 편성 일정을 잡다보니 이렇게 사전 제작을 하게 됐다. 예정대로 지난 해 3, 4월께 방송이 됐다면 '자이언트'를 못 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지금과 같은 사랑을 못 받았을 것도 같다. 무엇보다 제주도가 참 아름다운데 그 아름다운 곳에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하게 돼 즐겁고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자이언트'에서는 나쁜 남자였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키다리 아저씨'로 등장하는데 실제 성격은 어떻느냐는 물음에는 "중간 정도다"라고 답했다.
주상욱은 "아마 그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워낙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했던 터라 그 둘과 비슷하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고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자이언트'에서는 웃는 장면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아마 웃는 장면이 많을 것이다. 기분 좋은 장면들이 많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이 드라마에서 동인 개발의 D.I 종합레저리조트 재개발책임자 서윤호 역을 맡았다. 100% 사전 제작으로 완성된 '파라다이스 목장'은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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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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