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첫 도전' 최강창민, "키스신 촬영 있는날 밥도 못 먹었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18 15: 50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는 최강창민(심창민)이 키스신을 앞두고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떨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강창민은 "반년 동안 제주도에서 촬영했고 내 개인적으로 첫 연기이다보니 즐겁게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동갑내기인 이연희와 호흡을 맞추는 최강창민은 키스신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최강창민은 ""키스이 너무 긴장되서 그 촬영이 있는 아침부터는 밥도 안 먹고 시간만 나면 가글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희는 "그 전에 고기 먹지 않았어?"라고 농담을 한 뒤 "키스신이라기 보다 귀여운 뽀뽀신이다. 나는 부담 없이 재미있게 촬영했다. 긴장하는 창민을 보는게 즐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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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은 유하나와의 키스신도 촬영 했다. 그는 "역시 정말 정말 긴장 했다. 처음 본 유하나씨와 맨날 보는 이연희와의 키스신 중 어느 쪽이 좋았다기 보다 연희와의 키스신은 같은 회사 동료고 개인적으로는 연기자 선배고 친구고 그래서 많이 옆애서 이끌어 주고 나를 많이 리드해줬다. 그래서 연희씨 덕분에 좀 더 부담 없이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하나씨 같은 경우 연희씨에 비해서는 많이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했고 알고 지내던 누나도 아니라 경직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희는 "오히려 나는 다르게 느꼈다. 나는 아는 사람이라 쑥스러워서 그랬는지 둘이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나와 있을 때와는 다르게 질투가 날 정도로 재미있어 보이더라. 나랑 있을 때는 말도 잘 안걸고 그랬는데 하나 언니랑 있을 때는 항상 웃음도 가득하고 그랬다. 내가 모니터 했을 때는 창민씨가 잘 리드하는 것 같은 모습이 보였다"며 웃었다.
이 드라마에서 최강창민은 시크한 재벌 3세 한동주 역을 맡아 21살때 19살 다지(이연희)와 불같은 열애 끝에 결혼하지만 6개월 만에 이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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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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