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안성남-허재원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18 16: 05

신생 광주 FC가 공수 강화를 위해 안성남(27, 전 강원)을 임대, 자유계약선수(FA) 허재원(27, 전 수원)을 영입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안성남은 팀 전술에 주력하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시선을 끌었으며, 통산 47경기에 출장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안성남은 174cm, 68kg의 다부진 몸에서 나오는 문전에서의 순간적인 돌파와 한 박자 빠른 슈팅이 장점이다.
 

특히 내셔널리그에서 뛸 당시 '베스트 11', '전기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등 중원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 수비수와 왼쪽 측면에 기용될 것으로 보이는 허재원은 볼 센스 능력과 위치 선정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또 큰 신장(187cm)과 점프력에서 나오는 위협적인 헤딩슛이 일품이며, 대인마크에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안성남은 "광주가 신생 구단인 만큼 멋진 경기로 축구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며 "개인보다 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 33명의 선수단 구성을 끝낸 광주는 외국인 선수 선발 등을 통해 2011 K리그 출격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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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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