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다이어트 방법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18 16: 05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패스트푸드등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의 소아 청소년들의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소아기의 비만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치료해야 할 부분이다. 일찍부터 비만한 체형이 될 경우, 각종 건강상의 위험 인자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성인비만에 비해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아동의 경우, 성인에 비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한데다, 스스로 음식조절을 할 수 있는 컨트롤 능력이 떨어져 쉽게 비만해질 우려가 높다.
소아비만의 또 다른 문제는, 비만이 성조숙증을 불러 온다는 사실이다. 여성호르몬은 피하지방의 증가에 따라 분비가 되는데, 과체중 아이들은 정상체중 아이들에 비해 2배 이상 일찍 사춘기가 시작 될 수 있다. 때문에 성조숙증은 아이들의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해,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키가 작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소아기에 생긴 비만은 열등감과 자신감 결여 등과 같은 심리적 문제도 야기한다. 어렸을 적부터 외모로 인한 놀림은 자아상을 부정적으로 만들어 내성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게 한다.
더블유 한의원 문성철 원장은 “소아비만의 원인 중 특정한 질병에 의한 증후성비만은 1%미만에 불과하고, 특별한 병 없이 식품의 과다섭취와 활동량의 부족, 잘못된 식습관, 심리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비만해지는 단순성비만이 대부분이다.”며 “최근에는 달라진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인해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비만이 가중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아비만의 80∼85%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는데, 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성인비만과 달리,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며, 한번 생긴 지방세포는 없어지지 않고 성인이 되어도 비만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소아비만도 한방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화니 정비탕은 비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온 더블유 한의원의 오랜 임상에서 나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문성철 원장은 “화니 정비탕은 체중을 감량시켜주는 것은 물론, 몸에 있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해 건강을 유지해준다.”며 “순수 한약재 20가지를 배합하여 만들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체중을 감량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복용 후 1개월 이내에 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블유 한의원에서는 소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개인맞춤 탕약을 처방한다. 이는 비만치료와 함께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육을 돕는 효과도 있다.
문 원장은 “비만을 치료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것이 많은 어머님들이 성장에 대한 부분이 민감하다는 것.”이라며 “비만은 성장에 상당 부분 저해 요소가 되기 때문에, 비만을 치료하면 성장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조언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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