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전적인 것과 비유전적인 환경요인으로 생기는 질병이다. 적극적인 치료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관리해주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탈모치료 시술로 자신감을 되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자녀들을 키우느라 고생했거나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부모들의 경우 설날을 앞두고 자녀들이 효도선물로 헤어 MGF 탈모치료시술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탈모치료 권위자로 잘 알려진 MGF클리닉 박민수 원장을 통해 탈모를 극복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MGF클리닉의 경우, 내원환자의 약 20% 정도가 40대 중반에서 60대의 부모님 연령대다. 혼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성한 자녀들의 손에 이끌려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더욱이 이 연령대에서 탈모치료 시술을 받는 경우에는 20대 중반에 결혼해 일찍 자녀를 둬 대학생인 자녀와 함께 오는 사례가 다수를 차지한다. 박 원장은 “직장생활을 왕성하게 하는 만큼 조금 더 젊게 살기를 바라는 자녀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좀 더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결혼식을 맞이하기 위해 탈모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자주 목격된다.
50대 중반의 박모 씨는 아직도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데 머리숱이 없어서 더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어 헤어 MGF 시술을 받게 된 케이스. 탈모치료를 받은 지 다섯 달이 지난 지금은 큰 만족감으로 일에 대한 집중도가 늘어났다.
비슷한 나이의 강모 씨 역시 탈모치료를 받기 전에는 자녀들로부터 나이 들어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으나 치료 후 머리숱이 늘어나 젊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전했다.
최근에 탈모치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헤어 MGF 시술법은 모발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로 두피에 침투시켜주는 탈모치료 방법이다. 이 시술은 남성 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모발의 성장주기를 정상화한다. 빠르면 시술 3~4개월부터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 주게 된다.
박 원장은 “헤어 MGF 시술의 장점으로는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발유지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치료와 관리는 환자의 탈모상태에 따라서 6~12개월이 지난 후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에 비해 헤어 MGF시술은 3~4개월의 빠른 시일 내에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박 원장은 또 “탈모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탈모초기에 진단과 함께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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