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가 MBC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평창동 출판사 재벌딸 룩을 펼쳐내며 완벽 변신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주는 오는 2월 12일 첫방송될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재벌집 딸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그려나가는 당찬 여자 한정원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있었던 첫 촬영에서 김현주는 한정원 역에 걸맞게 평창동 출판사 재벌집에 어울리는 럭셔리한 룩을 선보이며 '상류층 패션의 종결자'로 등극할 조짐을 보였다.

상대역인 김석훈을 처음으로 만나는 촬영에서 김현주는 밝고 화사한 메이즈메이 빨간색 카디건을 입고 이너로는 하늘하늘한 분홍색 질 스튜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럭셔리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재벌딸 룩을 연출했다. 그 위에 아우터(outer)로는 무난한 블랙 컬러의 소니아리키엘의 울 코트에다가 다크레드 컬러의 마크 제이콥스 가방을 착용해 고급스러움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까지 가미한 비즈니스 우먼룩을 강조했다.
또한 정원이 근무하고 있는 출판사 촬영 장면에서는 짙은 네이비 컬러에 발랄한 이미지의 꽃무늬가 깜찍한 쥬시 꾸뛰르 원피스에 앙증맞은 핑크색 벨트를 착용해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표현했다.
특히 김현주의 브라운톤 웨이브 헤어는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럭셔리 이미지를 한껏 업그레이드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평창동 재벌딸 룩'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게 했다.
'꽃보다 남자'를 통해 전형적인 초절정 럭셔리룩을 과시했던 김현주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출판사 일에 올인하는, 일하는 재벌집딸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비지니스룩'의 면모를 표현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인 한정원 역의 김현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평창동 재벌딸로 변신을 시도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며 "마치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훌륭한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앞으로 많은 것을 보여줄 김현주에게 기대를 가져달라"고 말을 전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이다.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종합병원 2'를 성공시키며 위트와 재치가 가득한 작품을 연출하기로 유명한 노도철 PD의 작품으로 기존의 전형적인 주말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향의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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