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고치시 환대에 "우승 확실 예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1.19 09: 21

SK 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지인 일본의 고치시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SK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지난 18일 시장 등 30여명의 지역 단체장이 참석한 고치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치시 오카자키 세이야 시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SK 와이번스가 남국(南國) 고지시에 4년 연속 캠프지로 찾아주시니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 "고치시가 SK 선수단의 4번째 우승의 토양이 될 것을 확신하며 시민 모두가 SK 선수단의 캠프가 잘 진행되도록 협조할 준비를 착실히 했다"고 인사했다.

 
이에 김 감독은  "작년 캠프 때 환영의 선물로 받은 대형 참다랑어가 분실 되어 내심 우승을 못할까 불안했는데 우승을 했다. 올해는 분실을 대비하여 아예 두 마리를 가져오셨으니 우승을 확실히 예감한다.(일동 웃음) 올 가을에도 챔피언 트로피를 반드시 가져올 것을 약속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SK는 고지시와 관광컨벤션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으로부터 대형 참다랑어와 토마토주스, 딸기, 메론, 오렌지 등의 격려품을 전달받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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