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아테나' 자작곡 '관심몰이'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19 09: 36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OST 중 강타가 자작곡한 '화살'이 공개됐다.
 
'화살' 뮤직 비디오를 통해 손혁(차승원)과 혜인(수애)의 숨겨졌던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아련한 과거가 강타가 '아테나'의 장면들을 연상하며 직접 작사, 작곡 및 편곡 한 ‘화살’이라는 곡을 통해 새로운 뮤직비디오로 탄생됐다.

 
강타의 담백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화살’은 아련한 가사와 현악 선율이 어우러져 손혁과 혜인의 숨겨졌던 이야기를 더욱 가슴 아프게 그려낸다. 특히 ‘누군가 아파야만 한다면 누군가 다쳐야만 한다면, 아물지 못할 상처라 해도 나는 괜찮아. 너만은 눈물도 상처도 모두 빗겨 가주길’이란 대사에서 혜인을 향한 손혁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 듣는 이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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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의 새로운 뮤직 비디오는 그 동안 냉혹한 모습만 보여주던 손혁과 이중 스파이라는 신분으로 감정을 철저히 숨겼어야만 했던 혜인이 ‘아테나’가 되기 전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누구보다 서로를 아껴왔던 두 사람이 하와이의 눈부신 해변에서 순수하고 해맑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지금의 냉혹한 ‘아테나’ 요원을 조금도 상상할 수 없게 해 그 동안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렇게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만의 세계에 정우(정우성)가 들어오면서 손혁의 상처, 혜인의 흔들림이 시작되며 이러한 감정들이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 가슴 아프게 그려진다.
 
강타의 ‘화살’은 18일 오전 10시 음원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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