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성균관 스캔들'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를 마친 그룹 JYJ의 박유천이 자신에 이어 연기자로 나서는 친동생 박유환에게 자신이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박유천은 최근 동생 박유환의 얼굴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유환은 오는 2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박유천은 1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이에 대한 MC의 질문에 "(동생의) 사진을 올린 것을 후회했었다"라며 "동생도 연기자를 준비하고 있는데 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서 오히려 도움을 안 주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유환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장용의 나이차 많이 나는 이복동생 이서우 역을 맡았다. 나이에 비해 다소 조숙하고 어른스러운 캐릭터다.
제작진은 박유환에 대해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차분한 목소리가 캐릭터와 잘 부합했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친구라 캐스팅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에 대해 전한 바 있다.
한편 JYJ는 이날 '좋은아침'에 출연하며 지상파 첫 토크쇼에 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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