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호넷' 주걸륜, "비와 비교? 난 춤도 못추고 근육도 없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19 12: 08

액션 히어로 블록버스터 ‘그린호넷 3D’에 출연한 주걸륜이 아시아의 스타 비(정지훈)와의 비교에 대해 “난 춤도 못추고 근육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영화 ‘그린호넷 3D’ 개봉을 맞아 주연배우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셸 공드리 감독과 주연 배우 세스 로건, 주걸륜이 참석했다.
이날 주걸륜은 “예전에 ‘말할 수 없는 비밀’이란 영화를 가지고 한국에 왔었는데 또 왔다. 이번에는 전혀 다른, 미국에서 찍었고, 액션영화다. 세스 로건,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닌자어쌔신’으로 주걸륜에 앞서 할리우드에 진출한 비에 대해 “할리우드 진출작을 봤다. 아시아 배우들이 할리우드 영화에 더욱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어떤 배우가 오던간에 할리우드 영화를 찍는 것는 좋은 일이다”고 전했다.
특히 비와의 비교에 대해 “(비와 나는)너무 다르다. 그는 춤도 잘 추고 근육도 너무 멋있는데 나는 아니다. 지금 근육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영화 ‘그린호넷’은 미디어재벌의 외아들 브릿 레이드(세스 로건)가 방탕하게 살다가 갑자기 부친이 죽으면서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에 아버지의 친구이자 직원이었던 케이토(주걸륜)와 힘을 합쳐 ‘그린 호넷’으로 거듭나는 액션 히어로 블록버스터. 지난 1월 14일 북미에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국내에는 1월 27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