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정화커플' 송승헌, 김태희가 '1초 엉겁 베드신'에 이은 '공주 침실 베드신'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송승헌, 김태희는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 5~6회에서 공주 침대 위 베드신을 선보인다. 이설(김태희)의 펜션 방에서 있었던 '1초 엉겁 베드신'에 이은 두번째 베드신인 셈. 이번 이번 베드신 역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코믹 연기가 가미되면서 안방극장을 포복절도케 만들 예정이다.
극중 궁에 입성한 이설(김태희)은 호화로운 침실에서 공주로서의 첫 밤을 보낸다. 자신의 작은 펜션 방에 비하면 그야말로 궁궐 같은 방인 셈. 공주라는 신분에 걸맞은 예쁜 잠옷에 포근한 이불을 덥고 달콤한 잠을 자고 있던 이설은 갑작스런 해영(송승헌)의 방문에 잠에서 깨어난다. 꿈인지 생시인지 해영의 존재에 어리둥절하던 찰나, 해영은 이설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엉큼한 눈빛을 보낸다.

이설이 해영의 느닷없는 방문에도 별로 놀라지 않자 해영은 이설에게 "너 지금 왕자님 보는 촉촉한 눈빛이야"라며 숨겨진 왕자병 본색을 드러낸다. 잠에서 덜 깬 이설은 황당하다는 듯 어이없는 표정을 해 웃음을 유발한다. 송승헌의 진지한 듯 코믹한 표정 연기가 절정에 다다른 듯 자연스럽게 이어져 촬영장 분위기는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미 지난 3회에서 '1초 엉겁 베드신'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공주 침실 베드신'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송승헌의 엉큼한 눈빛과 김태희의 놀란 듯 촉촉한 눈빛 교환이 이루어져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전히 티격태격 대는 관계의 두 사람이지만 둘 사이에 묘한 감정의 기류가 흐르고 있는 건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안구정화커플'로 인증된 송승헌, 김태희가 서로 얼굴을 가까이 대고 최고의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모습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궁에 입성한 김태희와 송승헌의 토닥 만남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희는 진짜 공주가 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마이 프린세스’의 황실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커튼콜 제작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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